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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서로의 마음을 열어 하나가 되는 세상을 위하여제목 : 14.3.9 꿈이열리는 종이나무 2013학년도 종업시기 사업 보고
- 순번
- 166
- 작성자
- 경통협
- 작성일
- 2014-04-15
- 조회수
- 1,409
- 첨부파일
- 139391306184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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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부터 2월 25일까지 2013학년도 2학기 과정을 모두 마친 초,중,고 학생들이 다쓴 교과서와 참고서, 공책 등을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종업시기 꿈이 열리는 종이나무 사업으로 경남도내 56개 학교에서 18,08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폐도서류 133여 톤을 모았으며 약 1천2백만원의 기금을 적립했습니다.
북한학교돕기 경남교육협의회는 경남교총, 전교조경남지부, 한교조경남본부, 사)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 사)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하 경통협) 5개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경통협에서 실무을 맡아 사업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교육청에서도 매시기마다 학교별로 공문을 발송하여 협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인 다일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환경과 나눔, 평화와 통일을 함께 땀흘려 실천했습니다. 참여한 학생들과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012년 11월 학생수업용지 34.2톤을 북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반출신청과 방북신청을 추진하여 불허통보를 받았고 그 후 학용품과 내복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아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개최된 이산가족상봉행사로 남북이 마음을 문을 열기 시작했으니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모아준 소중한 기금으로 남과 북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의 아이들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